-
치킨·햄버거·생수값 줄인상, 잠잠하던 물가 또 들썩인다
외식·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. 생수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달 생수 물가 지수는 2011년 7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. 22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의 생수
-
이젠 '라면에 소주 한잔'도 부담…서민 먹거리 가장 많이 올랐다
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생수 판매대 모습. 연합뉴스 먹거리 가격이 연일 치솟으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. 특히 ‘라면에 소주 한 잔’으로 대표되는 서민 외식
-
한국도 미국도…부동산 대출, 금융 시장 '약한 고리' 우려
살얼음판을 걷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국 상업용 부동산(CRE)이 또 다른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. 고금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 여파로 공실률이 높아지는 상황
-
"현실 맞게 식사비 3→5만원"…與김성원, 김영란법 개정안 발의
김성원 국민의힘 의원. 임현동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부정청탁금지법(김영란법)의 식사비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
-
“OTT엔 K콘텐트 납품일 뿐극장 살아야 영화가 산다”
김진선 한국영화관산업협회장은 “고사 위기의 영화관을 살려야 한국 영화산업 기반도 키울 수 있다”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OTT(온라인동영상서비스)가 K콘
-
"죽어가는 극장 살려야 한국영화산업 존속 가능"...극장의 간절한 호소
김진선 한국영화관산업협회장이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극장가 위기에 대한 지원책을 호소하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OTT(온라인동영상서비스)가 K콘텐트 위상을 높이
-
예산 살릴랬더니 모텔비 2배 껑충…백종원 "욕심 내려라" 호소
지난 7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(맨 오른쪽)가 예산군청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. 사진 예산군청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여한 충남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이
-
민자통행료 인하 새 방안 찾았다더니..."文정부 방식과 똑같다"
━ [뉴스분석]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영종·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. 뉴스1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과 인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의
-
"망하게 생겼는데 간판 떼라"…더는 못 참겠다는 '착한 가게'
부산 한 식당에 붙여진 착한가격 모범업소 현판. 중앙포토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 내 한 분식점은 2020년 ‘착한가격업소’로 지정됐다. 이곳은 지난해 말까지 잔치국수 한 그릇을 4
-
원두값 내려도 요지부동…‘커필레이션’ 요지경
직장인 이재원(43)씨는 점심값으로 2만원쯤은 각오한다. 식사비로 1만~1만5000원이 보통인데, 커피값이 5000원이라서다. 커피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‘식후 한 잔’이 오랜
-
식후땡 '커피수혈' 어쩌나...원두 내려도 5000원 '커피값의 비밀'
지난 22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커피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. 연합뉴스 직장인 이재원(43)씨는 점심값으로 2만원쯤은 각오한다. 식사하는데 1만~1
-
경기둔화 칼바람에…기업 10곳 중 6곳 "사무실 줄여 옮길 것"
알스퀘어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올해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는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사무실을 줄여 이전할 것으로 조사됐다.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서울 핵
-
상업용 부동산도 고금리 직격탄…수도권 거래 반토막
경기도 판교 현대백화점 인근의 전용 84㎡의 상가는 2018년 11억원대 중반에 분양됐다. 이후 20억90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, 현재 시세는 12억~13억원대에 그치고 있다.
-
상업업무용 부동산도 고금리 직격탄…수도권 거래 반토막
서울 명동 거리 모습. 연합뉴스 경기도 판교 현대백화점 인근의 전용 84㎡의 상가는 2018년 11억원대 중반에 분양됐다. 이후 20억 90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, 현재
-
역전세난의 시대…전월세 갱신요구권 사용 세입자 반토막
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월세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. 연합뉴스 지난달 전세 계약 만료를 앞뒀던 이모(36·인천)씨는 보증금을 일부 낮춰줄 테니 계약을 연장하자는
-
줄이고 빼고 바꾸고…유통업계, 가격 끝판왕 경쟁
다이소는 롤 클리너·롤백의 상품 종류를 늘리고 대량 생산해 가격을 낮췄다. 오른쪽 사진은 이마트가 대량매입을 통해 값을 낮춘 계란. [사진 아성다이소·이마트] 독일산 프리미엄 5
-
“우리가 가격 다이어트 끝판왕” 고물가 시대 ‘착한 상품’ 비결 살펴보니
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스타트업 와이즐리 컴퍼니 사무실. 면도날 5490원의 ‘착한 가격’과 면도용품 구독 서비스 등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비용을 아껴 신제품을 개발하기
-
[세컷칼럼] 전세 종말의 방아쇠
. . ■ 「 민주당의 졸속 임대차보호 입법빌라 사기 얽히며 전세 종말 재촉무리한 가격 규제로 서민들 피해 」 문재인 정권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는 대단했다.
-
분양권 가진 1주택자, 입주 3년내 기존 주택 팔면 양도세 비과세
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. 연합뉴스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분양권·입주권을 사들인 1주택자가 새집 완공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
-
[이상렬의 시시각각] 전세 종말의 방아쇠
이상렬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는 대단했다. 2020년 7월 30일 계약갱신청구권(2+2년)과 전·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
-
[설 이후 부동산 전망] “인기 재건축 중심 반등세” vs “급매 거래로 예단은 성급”
━ SPECIAL REPORT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16일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. [뉴스1] “급급매
-
[노트북을 열며] 어느 자영업자의 초상
백일현 산업부 부장 지난 3일 밤 서울에서 택시를 탔다. 강남역 등 주요 상권을 돌며 자영업자들에게 요즘 경기가 어떤지 묻고 다니던 길이었다. 택시 운전사 장모(43)씨와 이런저
-
자영업자 비중 20% 역대 최저…“금리·물가 계속 뛰는데 매출 회복 안돼 폐업”
경기도 광주에서 배달 일을 하는 이모(41)씨는 지난해 9월까지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을 운영했다. 이씨가 운영하던 가게는 2020년 말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했지만 대출 등으로 버
-
자영업자 비중 역대 최저…고금리‧고물가, 코로나보다 무섭다
#경기 광주에서 배달 일을 하는 이모(41)씨는 지난해 9월까지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을 운영했다. 이씨가 운영하던 가게는 2020년 말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했지만 대출 등으로 버